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은 태안 화력발전소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故 김용균 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해찬 의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러 사고를 발생시키는 위험의 외주화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정확한 진상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번 주에 당정협의를 열어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지난 달 제출한 산업안전보건법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 될 수 있도록 원내대표단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함께 자리한 홍영표 원내대표도 이번 사고는 상시적 위험을 외주에 맡기는 우리 산업현장의 고질적 문제에서 비롯된 참사라면서 산업안전보건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김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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