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철공사와 태안화력 발전소 등 공공기관 관리시설에서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한 가은데 정부가 사회간접자본, 즉 SOC와 에너지 공기업에 대해 안전 관련 전수조사 실시를 검토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SOC와 에너지 공기업을 대상으로 안전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해 관리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계획과 보강, 재무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내년에 공공기관들의 올해 실적에 대한 경영 평가를 할 때 안전·환경 요인을 처음으로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 공공기관의 안전 관련 투자액에 대해서는 경영 평가 부채비율 산정에서 제외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안전 관련 파견·용역인력 정규직화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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