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불교와 마르크시즘을 주제로 한 한국불교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 학술대회는 불교와 마르크시즘을 주제로 한 발표와 자유주제 발표로 진행됩니다.

불교와 마르크시즘 발표에서는 이도흠 한양대 교수가 포스트휴먼시대의 대안으로서 붓다와 마르크스의 대화를 발표하고, 손석춘 건국대 교수가 마르크스주의 종교 비판과 불교의 사회인식,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가 맑스, 루만, 그리고 붓다, 그리고 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연기법과 역사유물론을 발표합니다.

자유주제 발표에서는 ‘경허가 삼수갑산으로 간 까닭은 “전봉준 때문이었다”’, '화이트헤드가 바라본 불교' 등 모두 5편의 논문이 발표됩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한국불교학회 제50차 정기총회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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