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박항서 감독이 동남아 축구의 정상 등극에 도전합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9시30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과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치릅니다.

베트남 대표팀이 승리하면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동남아 최대의 축구 잔치인 스즈키컵 정상을 탈환하는 감격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앞서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2대 2로 비긴 베트남 대표팀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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