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제주로 입국한 예멘인들에 대한 법무부의 난민 심사 결과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일부 국민의 부정적 인식을 이유로 난민 인정 요건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했다며, 난민 보호 정책을 국제 인권 기준에 부합하도록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는 난민 심사가 난민법과, 국제 인권조약 기준을 충족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예멘 난민 신청자 중 심사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던 85명 가운데 2명만 난민으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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