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앵커 >

불교계 공익 미디어 BBS불교방송은 지난 1년간 라디오 공인 청취율을 3배 가량 높이고 TV 가시청 권역을 사실상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올해를 마감하는 BBS 이사회에서도 임직원들이 이룬 이같은 방송 포교, 경영 개선의 성과와 만공회 5만7천명 달성에 관한 격려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현구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재단법인 불교방송이 제104차 이사회를 열어 BBS와 재단사무국의 새해 계획 등을 살펴보며 한해를 결산했습니다.

이사장 종하스님은 지난 1년간 BBS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만공회 불사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격려했습니다.

[종하스님/재단법인 불교방송 이사장]

“오히려 만공회가 불교방송국을 이끌 수 있는 여력을 형성했다는 것도 이 기회를 통해서 한 말씀 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이와 같은 좋은 분위기로 불교방송국이 발전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사회는 BBS가 글로벌 미디어로의 도약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시청취율과 방송 권역의 획기적인 개선, 만공회와 미디어센터 건립 불사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점검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160만 가구를 추가하며 가시청 권역을 사실상 전국으로 넓힌 TV 플랫폼 송출 확대...

그리고 BBS 라디오 청취율이 1년 사이 3배 가까이 높아지고 국내 라디오 전체 프로그램 100위권에 16개를 진입시킨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보고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BBS 선상신 사장은 만공회원 증가가 경영 개선으로 이어져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만공회원의 열성과 결속력이 청취율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상신/불교방송 사장]

"만공회가 효자 노릇을 한 것입니다. 저희들 재정이 안정되고 프로그램 제작 여건은 아직까지 스튜디오가 제대로 된 것이 없는 등 열악하긴 하지만 그래도 과거보다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고...가장 중요한 것은 불교방송이 아직까지 100%는 아니지만 좋은 퀄리티의 법문을 내보내려고 굉장히 노력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사회는 올해보다 23억원을 늘려 편성한 BBS의 내년 총 예산 429억원을 승인했습니다.

경기 침체와 광고 시장 악화 속에서 긴축예산을 편성한 타 지상파 언론사와 달리 프로그램 제작 여건 개선과 노후장비 교체 등 적극적인 사업 의지를 예산 편성에 담았습니다.

이사회는 당연직인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범해스님과 조계종이 추천한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 천태종이 추천한 총무원장 문덕스님의 신임 이사 선임의 건도 통과시켰습니다.

[일감스님/신임 불교방송 이사]

“방송포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무리 얘기해도 모자라기 때문에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고, 또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 임직원들이 열심히 해서 만공회가 방송 청취율이라든지 방송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이사회는 지난 9월 제주 지사를 개국한 BBS의 제주 분사무소 설치와 본사 기획홍보부를 심의부로 변경하는 안건도 처리했습니다.

BBS 104차 이사회는 재단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2018년에 이룩한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새해 더 큰 도약을 다짐한 자리였습니다.

BBS뉴스 이현구입니다.

영상취재 최동경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