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9일 공연예술 분야 계약서 도입위한 토론회 개최

열악할 공연예술계의 기술지원 제작진을 위한 표준계약서의 윤곽이 마련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9일 서울 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내년 3월 본격도입하게 될 '공연예술 분야 기술지원 표준계약서'의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이미 마련된 공연예술 분야 표준계약서 3종 가운데 기술지원 표준계약서를 현장 여건에 맞게 세부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예술계 의견에 따라 열악한 환경의 기술지원 분야 제작진의 권리 증진과 공연단체 간 용역계약에 적합한 계약서를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개발협의체'를 구성해 표준계약서 개정안 관련 분야별 회의를 개최했으며 노무법인 등 전문가 자문 과정을 거쳐 공연예술 분야 기술지원 표준계약서안을 마련해 이번 토론회을 갖게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체부는 토론회에서 기술지원 표준근로계약서와 표준용역계약서 등 계약 유형별 2종의 표준계약서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할 방침입니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와 관계 기관 및 공연예술계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공연예술 분야 기술지원 표준계약서를 확정하고, 관계부처 의견 조회 등을 거쳐 내년 3월 공개하고 확산시켜나갈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