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내 아쿠아리움시설인 아쿠아월드가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92회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 결과 이같이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은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과는 달리 외국인투자기업이 희망하는 지역을 지정해 세제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외국인 투자지원제도입니다.

부산에서는 MCC로지스틱스가 2004년 지정된 이후 14년만에 아쿠아월드가 개별형 외투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아쿠아월드 조성사업은 싱가포르 투자기업이 설립한 (주)골드시코리아인베스트먼트가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3만8천제곱미터의 부지에 1400억원을 들여 아시아 최대의 라군형 수족관을 주 시설로 국내 최초 수중호텔과 콘도미니엄을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이에따라 사업자는 올 7월 수중호텔과 아쿠아리움에 대한 전문휴양업 허가를 받아 현재 건축설계를 진행 중이며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준공은 2021년 예정입니다.

한편 아쿠아월드 개장시 직접고용 효과는 3백명, 간접고용효과는 2만7천명, 생산유발효과는 2조9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연간 136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오시리아관광단지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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