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기상청이 날씨 등 기상상황과 교통과의 상관 관계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정책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기상청의 '2019년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개발 수요조사 공모'에 부산시가 ‘기상변화에 따른 택시운송업 분석 모델 개발’ 과제로 선정돼 내년 3월부터 기상변화와 교통과의 상관관계 분석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교통관련 빅데이터 분석은 다른 지역에서도 종종 시행됐지만 날씨와 계절 등의 기상상황과 융합한 종합적 교통 빅데이터 분석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부산시와 기상청은 각 기관이 보유한 택시· 버스 운행정보와 민간 통신데이터, 기상자료를 융합해 기상 상황에 따른 차량흐름과 택시운행 노선, 버스·지하철·택시의 탑승 인원 연관성 등을 분석해 시 교통정책에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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