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후티반군에 납치와 살해협박 받아

제주에서 난민을 신청한 예멘인들 가운데 2명이 처음으로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오늘 제주에서 난민신청을 한 예멘인 가운데 85명에 대한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제주 출입국 외국인청은 이미 출국해 심사 직권을 종료한 11명을 제외한 74명 가운데 2명은 난민으로 인정하고 50명은 인도적 체류 허가를, 22명은 불인정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출입국청은 난민 인정을 한 2명은 언론인 출신으로 후티 반군 등에 비판적인 기사를 작성해 납치와 살해협박 등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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