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후원자가 종립대학 동국대에 장학금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동국대는 "지난 5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불자가 대외협력처를 방문해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는 앞서 지난해에 2억 원, 2009년에 3억 원 등 5억 원을 기탁했고, 이번 장학금까지 모두 7억 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습니다.

이 후원자는 "부처님과 했던 약속을 지키는 중"이라면서 "조계종립 학교인 동국대가 훌륭한 인재를 더 많이 키워내기를 바란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장학금은 익명의 기부자가 전한 뜻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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