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가의 절반 이상이 오는 2020년부터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기업과 금융권, 학계 등 60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이상이 2020년부터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의 최대 위협으로는 47.3%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을 꼽았고, 미 금융시장 혼란과 기업투자 둔화,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미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 기준금리를 2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전문가 한 명을 제외한 전원이 오는 18일과 1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네 번째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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