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경로당이 좁아 불편을 겪고 있는 문수동 효자원경로당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로당 신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지난 12일 문수동 효자원경로당 어르신들과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은 이 자리에서 "현재 경로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문수종합사회복지관 2층은 공간이 협소해 신축해 달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신축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신호등 설치, 버스노선 개선, 버스정류장 발열의자 설치, 아파트 주변 주민편익시설 정비, 보안등 확충, 주차장 확보 등 다양한 건의사항도 나왔습니다.
 
권 시장은 “이렇게 직접 와보니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로당 신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좌담회에서는 이밖에도 시립박물관 건립,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통과, 낭만포차 이전 등 시정현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사랑방 좌담회는 민선 7기 여수시의 대표 소통공약으로 권오봉 시장이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 형식과 주제 없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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