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동안 육아휴직자 가운데 남성의 비중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공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8' 보고서 요약본을 보면 육아휴직자 가운데 남성 비율은 2008년 1.2%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3.4%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아빠의 달' 도입과 같은 남성 육아휴직 장려책을 강화한 것이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빠의 달'은 부모가 같은 자녀를 위해 이어서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하는 이에게 3개월간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까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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