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송년 문학의 밤도

김정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 지역 불자문인들의 모임인 혜향문학회가 어제 ‘혜향 10・11호’ 출판기념식과 송년 문학의 밤을 열고 올해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정택 회장은 “혜향은 지난 2013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그동안 지역 문화의 창달에 기여해 왔다”면서 “회원들이 글을 잘 짓고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창작문학을 후원하는 일”이라고 혜향문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혜향 10・11호에는 김종태 전 제주대 교수의 현대시와 언어 등 혜향 논단과 오홍석 회원의 내가 만난 고승에는 ‘존경받는 재가승’이었던 서돈각 박사의 삶을 조명했습니다.

한편 출판기념식에는 제주 관음사 사회국장 법성 스님을 비롯해 조명철 혜향문학회 명예회장, 김정택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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