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300여명에 팥죽 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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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출봉 동암사가 오늘(13일) 성산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동암사 신도들은 오는 22일 작은 설 동지를 맞아 팥죽을 공양올리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습니다.

동암사 주지 진철 스님은 “동암사는 20여 년 동안 사찰에서 동지 팥죽을 쒀서, 성산읍 지역의 어르신과 관공서 200여 곳을 돌며 공양을 올렸다”면서 “하지만 조순형 동암사 신도회장이 돌아가시면서 그 맥이 끊겼다가 성산 경로당이 준공되면서 작년부터 그 전통을 잇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동암사 신도들은 최근 제주도가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으면서 직접 쓰레기 줄이기 생활화 홍보 어깨띠를 매고 일회용 사용 줄이기 운동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동암사 주지 진철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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