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착공식' 관련 실무회의를 열어 일정과 장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착공식과 관련해 오전 10시 좀 지나서부터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회의 의제는 착공식 장소와 일정, 방식, 참석대상자 등"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등 4명, 북측에서 황충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부소장 등 4명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올해안에 착공식을 개최하기 위해 실무 협의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정부는 실제 공사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을 봐가면서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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