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해 외곽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팔공산, 비슬산, 가창 권역 등 주요 외곽지를 운행하는 8개 시내버스 노선 82대에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시내버스는 후륜구동의 특성상 적은 눈에도 운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동안 안전문제가 대두됐습니다.

실제로 눈이 내린 지난 11일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한 시내버스가 시범운행을 한 결과 일반타이어에 비해 제동력이 우수해 덜 미끄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