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의료방사선 종사자의 연간 방사선 피폭선량은 연간 한도 기준의 100분의 1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2017년 의료기관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평균 방사선 피폭선량은 0.48mSv(밀리시버트)로 연간 선량한도(50mSv)의 100분의 1 수준 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외국의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일본 0.32mSv, 캐나다 0.06mSv, 독일 0.05 mSv, 영국 0.066mSv 등으로 국내보다 훨씬 낮습니다.

분기별 피폭선량이 5mSv를 초과해 '주의 통보'를 받은 사람은 680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0.8%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3월 기준 X-선 장치는 8만8천294대로 3만7천745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병원 종별로는 의원급 6만9천70대, 병원급 1만1천229대, 종합병원급 7천995대입니다.

연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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