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열린 신임투표에서 재신임을 받으면서 당대표와 총리직을 계속 유지하게됐습니다.

보수당 하원의원 317명은 메이 총리를 당대표로 신임하느냐를 두고 찬반 투표를 벌였고, 메이 총리는 찬성 200표, 반대 117표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1년 내에는 다시 신임투표를 할 수 없어 메이 총리는 내년 12월까지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게됐습니다.

그러나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가 마무리되면 당 대표와 총리직을 사임할 가능성이 큽니다.

메이 총리는 신임투표에 앞서 평의원 모임에 참석해 2022년 예정된 총선 이전에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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