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서 온수관이 파열돼 천백여 세대에 한때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안산시는 어젯밤 8시 반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 3차 아파트 단지 부근에 묻힌 온수관 파열로 인근 천백37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파열된 온수관은 2002년 고잔신도시 조성 당시 매설된 것으로, 배관 외부 피복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벗겨져 이 부분을 중심으로 부식이 진행돼 파열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시와 소방당국은 긴급복구작업을 벌여 밤늦게 온수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파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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