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협회가 지난달 22일 IPTV 10주년 기념식에서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방송사업 매출이 16조5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2018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상파 방송의 매출액은 3조7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천150억 원 감소했습니다.

MBC 매출액이 18.4%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SBS는 7.9%, KBS가 3.7% 감소했습니다.

방송매체별 매출 추이(단위: 억 원)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반면 방송채널사업자(PP)의 총매출액은 3조 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2% 증가했고, 홈쇼핑PP의 매출액도 3조5천억 원으로 3.1% 증가했습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IPTV), 위성방송사업자(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업자의 매출액은 5조6천억 원으로 9%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IPTV 매출액은 2조 9천억원으로 20.5% 급성장했습니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IPTV의 성장으로 5.4% 증가한 3천16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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