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추진위 발대식

부산 남구 대연과 용호동 지역 주민들이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오륙도선’ 도입을 위해 뭉쳤습니다.

도시철도 오륙도선 트램 유치 추진위원회는 오는 14일 환경관리공단 남부하수처리장 공원에서 ‘도시철도 오륙도선 트램 유치’ 발대식을 개최합니다.

대연과 용호동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용호동 지역이 대단지 아파트 건설과 재개발 등으로 급격하게 인구가 늘고 있다면서 도로망은 현재 인구유입 이전 수준과 같아 교통 체증 등으로 새로운 교통 수단 도입이 절실하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연5 재개발구역과 용호2,3 재개발구역사업으로 3천 세대가 더 늘어나게 된다며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오륙도 SK뷰 아파트를 오가는 오륙도선 트램 도입은 교통 정체 해소는 물론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크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2003년 오륙도 SK뷰 아파트 분양광고에서 경전철 도입으로 입주자들의 기대감이 부풀었지만 실현되지 못했고, 허위광고로 법정 다툼까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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