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사찰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는 템플스테이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국 54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2019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동해 삼화사는 '동해바다 일출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열고, 송년 법회와 소원등 만들기, 탑돌이, 타종식, 해돋이 등을 진행합니다.

경주 불국사는 '토함산 석굴암 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열어 불국사의 다양한 문화재를 알아보는 시간과 사물(四物) 명상, 새해 소원을 담은 LED연등 만들기, 타종식 등을 다채롭게 선보입니다.

강릉 보현사는 커피콩을 직접 볶아 커피를 내리는 핸드 드립 체험과 새해맞이 소원지 쓰기, 연꽃등 만들어 불 밝히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새해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