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인 2252명의 상시집배·택배원을 공무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상시집배·택배원의 국가공무원 전환 예산과 우정실무원·특수지계약집배원 명절보로금 인상액이 포함된 정부 예산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예산안 통과로 우정실무원 전일제와 특수지계약집배원은 명절보로금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우정실무원 시간제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또, 우본 인건비가 300억원 증액되면서 상시집배·택배원 2천252명이 내년에 공무원으로 전환된다.

이는 한해 공무원 전환 인원 중 역대 최대 규모로, 2016년 386명의 5.8배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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