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카불 외곽에서 아프간 정보기관 병력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1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간 내무부는 카불 서쪽 외곽의 파그만 지구에서 아프간 정보기관인 국가안보국 작전팀이 탄 차량을 상대로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폭탄이 터지면서 테러범과 함께 차에 타고 있던 국가안보국 병력 4명과 주변의 민간인 8명 등 모두 1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탈레반은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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