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오봉사 산신대재. 울산BBS.

'부처님 숲' 울산 오봉사는 오늘(11일) 경내 앞마당에서 지역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산신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오봉사 주지 혜원스님은 "최근 지역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사찰과 인접한 약천산이 도로개설로 인해 훼손됨에 따라 산신재를 봉행하게 됐다"며 "지역민의 평안과 환경보존을 위해 해마다 산신재를 봉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봉사는 1945년 '오복암'으로 창건된 이후 1996년부터 중창불사를 하면서 '오봉사'로 사명을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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