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정에서 경기도 수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을 종단하는 GTX C노선 건설 사업이 최근 재정 당국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사업비 4조3천억여 원이 투입되는 GTX C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청량리, 강남 삼성을 거쳐 과천과 금정, 수원 구간을 통과하고 정거장은 10곳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2026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35만 명이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만대 정도 줄어드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5조7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초쯤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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