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통신사의 요금제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추가로 개시됐지만 일부 기능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부터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 누리집을 통해, 20개 알뜰통신사의 요금제에 대한 비교·추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443개 요금제 외에 20개 알뜰통신사가 제공하는 천여개의 요금제 비교·추천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통신사별 요금제를 사용량에 맞춰 쉽게 비교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합리적인 통신 소비와 요금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해당하는 요금제 없음'으로 표시되는 등 오류가 발생하는가 하면 요금제 검색 결과 버튼을 재실행할 경우 값이 달라지는 등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첫날 2천여 명의 접속자가 몰리면서 로딩에 발생한 문제를 인지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안정적인 요금제 검색이 가능하도록 조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BBS) 권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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