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부산도시철도 1호선 첫차가 기관사 실수로 1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늘 새벽 4시 50분쯤 사하구 부산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유치선에서 첫차 운행을 준비하던 기관사가 진입금지신호인 빨간불이 켜진 선로로 잘못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기관차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스프링 형태 집전장치가 위로 튀어 오르면서 파손돼 첫차 운행이 1시간36분 늦어진 6시40분에 출발했습니다.

한편 사고가 나가 부산교통공사는 관련 부서와 초기 대응반 직원 170여 명을 긴급 출동시켰고, 구원 열차를 투입해 정차 열차를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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