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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는 조계종이 민간 차원의 통일 운동에 비중있는 역할을 계속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통일운동 단체로 거듭나고자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이 6.15 남측위의 명예 대표를 맡아온 관례를 전하면서 원행 스님의 명예대표직 수락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원행 스님은 정교 분리의 원칙에 따라 종교가 정치에 깊이 관여해선 안되지만 사회에서 서로의 역할이 있어 그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종교인평화회의, KCRP 7대 종단 대표자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이 문제를 공식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는 내년 초 북측과의 '새해맞이 민족공동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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