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부소속도로 언양~영천 간 6차로 확장구간이 12일 개통된다. 경북도 제공

경북고속도로 언양~영천 간 6차로 확장구간이 내일(12일)부터 개통됩니다.

이 도로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에서 영천시 본촌동까지 총 연장 55.03km에 대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한 사업으로 2011년 12월부터 7년간 국비 8천913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주요 시설로는 분기점 2개소(언양·영천), 나들목 3개소(활천·경주·건천), 휴게소 4개소, 교량 57개소, 터널 1개소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도로가 확장되면 통행속도 향상으로 운행시간이 13분(48분→35분) 정도 단축되고, 환경오염 절감, 통행여건 개선 등 연평균 460억 원의 편익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울산·경주권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대구·경북권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유치와 지역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6차로 확장·개통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도내 지역균형개발과 동남부지역의 도청신도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내일(12일) 경부고속도로 경주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는 개통기념 행사에는 김석기·이만희 국회의원,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중앙부처 관련공무원,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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