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에 11일 오전 11시 경부터 눈이 내려, 오후 2시 현재 1~4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도로위에는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했고, 주요 교차로에는 차량들이 길게 줄을 드리웠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월 첫 눈 때와는 달리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면서, 주요 간선도로는 모두 교통 체증이 풀린 상탭니다.

한편 강원 중부 산지와 남부산지, 정선.평창 평지, 영월, 태백에는 11일 오후 1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밤까지 7cm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퇴근길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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