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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국과 대만 양국의 불교문화교류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대만 불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부산bbs 박세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타이페이에 위치한 대만자제병원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단체인 대만자제공덕회 설립자이자 대만자제병원 설립자인 증엄스님의 법문이 병원로비에 울려 퍼집니다.

대만 국민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증엄스님의 감로와 같은 설법에 병원 직원과 환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됩니다.

자제병원을 찾은 한국측 방문단도 합장의 예를 표합니다.

우리나라 국회격인 전 대만 입법원 원장을 지낸 왕금평 전 대만불교신도회장의 초청으로 최근 대만을 방문한 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스님 등 방문단 일행은 부산과 대만의 불교문화 교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인서트1. 수불스님/부산불교방송사장]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가는 그런 기회를 삼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대만을 방문을 할 기회가 있으면 좀더 깊은 연구를 해서 한국불교와 대만불교, 한국국민과 대만국민이 상호교류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방문단은 또 대만 화범대학과 입법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오찬을 같이 하며 상호 우의를 다졌습니다.

[인서트2. 백용기/거붕그룹 회장]저희들의 2세들이 특히 젊은 친구들이 역사적인 얼과 우정에 대한 걸 깊이 생각하시어 더욱더 그걸 기반으로 꽃이피고 열매를 맺는 각 분야에서 서로의 형제우의의 국가로서 존중하는 바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처럼 한-대만 불교문화교류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불교교류가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BS 뉴스 박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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