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이학수 K-water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중심의 물관리 일원화 시대를 맞아 물 분야 전반에 대해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늘(1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물 분야 전반에 대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지역 수자원관리계획 수립과 통합 물관리 체계구축, 물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재해예방, 인적·기술적 상시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주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수자원공사는 경북도내에서 추진 중인 운문댐 직하류하천정비 등 5개 수자원 건설에 1조2천198억원, 구미권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 등 6개 수도건설에 2천44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 초에는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일원에 저수량 436만㎥ 규모의 봉화댐을 착공하기 위해 국비 41억원(총사업비 497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물관리 일원화 시대에 발맞춰 지역의 물 문제를 해소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 물 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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