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4교구본사 평창 월정사가 18일부터 나흘간 '오대산문 수행결사'를 봉행합니다.

오대산문 수행결사는 '오대수행(五大修行)'을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2시 입재를 시작으로, 새벽예불, 염불수행, 참선명상, 저녁예불 등 오롯이 수행으로만 진행됩니다.

특히 둘째 날인 19일은 염불수행의 날로 지정해 오대산사 모든 사부대중이 참석해 업무를 잠시 멈추고 수행에 전념하는 날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월정사는 "월정사를 비롯한 상원사와 오대암자는 수행가풍을 이어오고 있지만 행정업무와 본사로서 많은 역할을 하다 보면 정진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매년 수행결사를 통해 사부대중이 동참하는 야단법석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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