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인 안전상비의약품 시장 규모가 최근 5년 동안 2배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편의점 안전상비약 공급금액은 2013년 154억3천900만원에서 지난해 344억7천200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일부 편의점에서 타이레놀, 판콜에이, 판피린 등 의사 처방이 필요치 않은 13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심평원에서는 2013년부터 완제의약품 유통정보에 편의점 상비약 공급현황을 추가해 집계하고 있습니다.

제품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4품목이 공급액만 133억8천100만원에 달해 전체 편의점 상비약 공급액의 약 39%로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판콜에이내복액(71억8천300만원), 판피린티정(41억800만원), 신신파스아렉스(27억5천100만원) 순으로 공급액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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