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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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신: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오늘은 서울 양천구로 가보겠습니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김수영: 네, 안녕하세요. 양천구의 엄마 구청장입니다. 김수영입니다. 

▷전영신: 예, 오랜만이십니다. 

▶김수영: 네, 오랜만이죠. 작년에 뵙고. 

▷전영신: 작년 봄에

▶김수영: 예, 봄에 뵙고요. 그때는 초선 구청장이었는데 

▷전영신: 맞습니다. 

▶김수영: 그 사이에 선거 치르고요. 재선이 돼서 또다시 이렇게 일을 하게 됐습니다. 

▷전영신: 그래서 더욱 반갑습니다. 작년 봄에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을 하시고 또 이렇게 오랜만에 전화 연결하게 됐는데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오랜만에 인사 한 말씀해 주시죠. 

▶김수영: 안녕하세요. 작년에는 초선 구청장으로 만나뵙고요. 올해는 우리 양천구가 개청한 지 30주년이 된그런 해이기도 합니다. 더 큰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또 준비하고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 

▷전영신: 지난 선거에서 재선 구청장 되시면서 61% 지지율 기록하셨어요. 역대 최고라면서요? 

▶김수영: 양천구가 워낙 보수세력이 굉장히 센 곳이기도 한데 이곳에서 61%라고 하면 주민들한테 많이 신뢰를 받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굉장히 뿌듯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전영신: 신뢰를 많이 받으신 방증이지만 비결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세요? 신뢰를 받으신 비결 

▶김수영: 아무래도 엄마 구청장으로 세세하게 주민들의 삶에 또 생활 정치로 주민들의 삶에 정착했던 게 주민들한테 신뢰를 받았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이나 복지나 안전에 대해서 이렇게 주민들의 삶하고 직결되는 부분이잖아요. 

▷전영신: 그렇죠. 

▶김수영: 세세하게 살핀 것은 주민들한테 평가를 받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영신: 재선을 하셨기 때문에 새로 업무파악 이런 부분은 하지 않으셨어도 그냥 업무의 연장선으로 쭉 이렇게 오셨을 텐데요. 그래도 또 지난 반 년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김수영: 올해 서른 살이 된 만큼 또 젊은 힘으로 앞으로 30년 이후까지 내다보면서 더욱 속도감 있게 발전에 도약을 또 거듭해 가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주민들에게 비전을 말씀을 드렸어요. YES 양천이라고 해서 

▷전영신: YES 양천

▶김수영: 네, 네. 이니셜을 따서 Young 양천, Eco 양천, Smart 양천 해서 우리 주민들에게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력 도시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리고 Eco 양천 요즘에 환경 문제 미세먼지 다들 걱정하시는데 푸르고 깨끗한 생태도시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다음에 Smart 양천에서 요즘 4차산업 혁명 얘기들 많이 하시는데 그야말로 새로운 수준의 미래도시를 만들어보겠다라는 비전을 갖고 또 그 계획들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전영신: 그러셨군요. 하나하나 여쭤보겠습니다. 

▶김수영: 네, 네. 

▷전영신: 이제 재선에서 높은 지지율을 받은 이유 중에 하나가 주민들하고도 또 많은 소통을 하셨다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취임 이후에 눈에 띄는 소통 성과 소개를 해 주시죠. 

▶김수영: 예, 구청 1층에 로비에서 우리 주민들이 언제든지 오고가면서 또 저한테 전달할 수 있도록 포스트잇을 소통게시판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주민들의 포스트잇을 보고 제 방 뒷벽에도 붙여놓고 수시로 보고 있고요. 

▷전영신: 네, 네. 

▶김수영: 그리고 현장구청장실도 민선 6기에 해 왔던 대로 계속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벌써 지금 한 4년 반쯤 이렇게 돼서 보니까 112번을 했네요. 100번이 넘게 현장구청장실은 지역에서 주민들이 10명이든 20명이든 모이는 자리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그런 자리기이도 합니다. 언제든지 주민들이 불편한 현장을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도 찾아와 주시고 그렇게 하고 있고요. 주민토론회도 계속 주제별로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시군요. 포스트잇에 주민들이 적어주신 메모 가운데 혹시 기억에 남는 거 한두 가지 정도 소개를 해 주실겠습니까? 

▶김수영: 어떤 분이 본인 수급비가 갑자기 줄어들었다 아마 기초생활수급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왜 줄었는지 그것도 답해달라는 내용도 지금 언뜻 기억이 납니다. 

▷전영신: 그러시군요. 민선 7기 양천구의 대표적인 비전이 Young Eco Smart. YES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일단 첫 번째 Young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리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김수영: 네, 네. 

▷전영신: 양천구가 대부분이 주거지역인데 어떤 계획이신가요? 

▶김수영: 네, 맞습니다. 양천구가 대부분이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는 그런 주거지역이어서 우리 양천구에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이 들어와야 그래야 주변에 상권도 살고요. 또 그리고 기업이 들어와야 일자리도 늘어납니다. 그래서 목동 유수지 일대에 중소기업 혁신성장밸리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중소벤처기업들이 들어와서 일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지금 중소기업진흥공단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하고 중앙부처하고 함께 논의를 하고 있고요. 

▷전영신: 네, 네. 

▶김수영: 그리고 우리 양천구 목동 중심축에 주차장이나 대형마트 임대로 사용하고 있는 상업지구에도 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런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시군요. 지난번 인터뷰 하실 때 아드님이 한 분 계셨었는데 그때 취업 걱정하셨잖아요. 어떻게 잘 되셨습니까, 그 사이에? 

▶김수영: 네, 그동안에 또 준비해서 큰 기업은 아니지만 누구나 선호하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작은 기업에 들어가서 굉장히 또 열심히 신나게 일을 하고 있어요. 비록 급여는 적지만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축하드립니다. 노후화 목동 아파트 재건축 부분도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풀어나가실 요량이세요? 

▶김수영: 사실 올해 말까지 지구단위 계획을 해야 하는데 주민들의 요구사항들을 다 받아서 또 서울시에 제출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구단위 계획 속에는 우리 목동 아파트 1, 2, 3단지 주민들이 바라시는 종상향 문제도 함께 담아서 제출해 놓고 있는 상태이고요. 이런 것들이 차근차근 진행되기 때문에 주민들이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목동 아파트 재건축은 아무래도 어디든지 그렇지만 재건축은 빨라야지 7~8년이고 길면 10년 이상 걸립니다. 그래서 이런 재건축 문제도 행정적으로 또 뒷받침 할 것은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말씀드립니다. 

▷전영신: 그리고 올해가 양천구청 개청 30주년이라고 하셨는데 거기에 맞게 30년 프로젝트 세우신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어떤 부분을 계획하고 계신 건가요? 

▶김수영: 예, 아까 말씀드렸던 Young 양천 해서 젊은 활력도시를 만들겠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 새롭게 중소기업 혁신성장밸리를 조성한다든지 또 그리고 그동안에 숙원과제였습니다. 신정차량기지가 아파트 사이에 7만 평이나 되는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신정차량기지도 장기적으로는 이전해야 되는 과제가 있습니다. 

▷전영신: 인천시로 이전하실 계획이신 건가요? 

▶김수영: 인천시가 될 수도 있고요. 또 김포시가 될 수도 있고요. 두 가지 다 놓고 서울시에서 지금 용역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타당성 용역이 끝나면 내년 정도 아마 타당성 용역이 끝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김포가 됐든 인천시가 됐든 이전할 계획이 세워지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면 이전하고 나면 그 자리를 어떻게 개발을 하실 계획이세요? 

▶김수영: 아직 구체적인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야 되고요. 또 그곳을 전부 다 7만 평을 전부 다 개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상업지역으로 개발해서 그 개발이익을 가지고 이전하는 데도 또 비용이 들지 않겠습니까? 

▷전영신: 네, 네. 

▶김수영: 이전하는 데만 해도 한 8,000억 정도되는 비용이 든다고 하는데 그런 비용을 개발이익을 가지고 이전비용을 대고요. 또 나머지 부분은 주민들한테 돌려줘야죠. 주민들의 편의시설이나 또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공원이라든지 이렇게 해서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그렇게 애쓰겠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예전보다는 그래도 나아지기는 했습니다마는 우리 사회에 여전히 유리천장이라는 게 존재를 하잖아요. 

▶김수영: 네, 네. 그렇습니다. 

▷전영신: 대표적인 여성 구청장으로서 여성의 활발한 고위직 진출이라든지 양성평등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고 계세요? 

▶김수영: 네, 저도 여성 구청장인데 이번에 여성 구청장이 3.2% 정도밖에 안 됐습니다. 10%도 안 돼요. 그래서 이 생활정치에 보다 더 여성 정치인들이 관심을 갖고 또 그리고 제도적으로도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줘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영신: 네, 네. 

▶김수영: 굉장히 중요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여성 정치인들이 이 생활정치에서 뛴다는 것은 그만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여성 구청장이 아무래도 주민들의 생활하고 밀접한 곳에 꼼꼼하게 세세하게 챙기는 부분이 있어서 저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예. 지자체들이 앞다퉈서 출산 장려 정책을 경쟁적으로 지금 펼치고 있지 않습니까? 양천구에서도 혹시 관련해서 하고 계신다든지 계획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김수영: 네, 그런데 저는 사실은 출산 장려금을 주는 것이 그닥 효과가 크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애기 낳는다고 그래서 몇 백 만 원을 주고 이런 것보다는 아이를 낳아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엄마들이 모일 수 있는 만날 수 있는 또 그리고 엄마들이 애를 낳아서 뿌듯하게 생각하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책적으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영신: 그렇죠. 

▶김수영: 그래서 양천구에서는 36개월 이하의 어린아이들을 데리갈 수 있는 엄마맘 카페라든지 장난감 도서관이라든지 장난감을 언제든지 그냥 큰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 빌려서 갈 수 있도록 이런 것들을 곳곳에 설치하고 또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올해도 계획이 되어 있고요.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전영신: 저도 공감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출산 장려금 정책을 보면 대부분이 넷째 아이부터 아니면 다섯째 아이부터 2,0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런 지자체들이 몇 군데가 있더라고요. 

▶김수영: 네, 네. 

▷전영신: 그런데 이게 과연 요즘 넷째, 다섯째 아이가 있는 집이 많지가 않고 이 장려금을 받기 위해서 아이를 낳는다는 5명씩 낳는다는 것도 있을 수가 없는 일이고

▶김수영: 네, 맞습니다. 

▷전영신: 그래서 이게 전시 행정의 표본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김수영: 그리고 여성들이 애기 낳는 기계도 아니고요. 1,000만 원 낸다고 더 낳고 그렇게 바라보는 시각은 좀 잘못되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워낙 저출산이기 때문에 온갖 정책 여러 정책들을 함께 쓰다 보니까 그런 아이디어도 나온 것 같습니다. 

▷전영신: 남성중심적인 시각에서 그렇게 바라보는 것이고 실질적으로 엄마 구청장님은 생각이 다르신 거죠. 이런 정책 결정 과정에서는 여성들의 참여가 더 많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김수영: 맞습니다. 

▷전영신: 그래야 실질적인 대책이 나올 것 같습니다. 청취자님께서 엄마 구청장님이 아주 열심히 일을 하시나 봅니다. 양천구면 허준박물관이 있는 거기인가요라고 물으셨네요. 

▶김수영: 허준 박물관 있는 데는 강서구입니다. 양천구가 강서구에서 이렇게 분화돼서 양천구가 됐는데 허준 박물관은 강서구에 있습니다. 바로 옆입니다. 

▷전영신: 연말인데 따뜻한 소식이 한 가지가 들려왔습니다. 구청장님께서 최근에 지적장애인 배범주 첼리스트 특별한 선물을 하셨다 어떤 사연입니까? 

▶김수영: 배범준 군이 UN에서 연설도 하고요. 또 그리고 공연도 하기 위해서 또 추천서를 제가 써드렸습니다. 그래서 찾아왔는데 이 친구가 서울대학을 가고 싶다라고 꿈을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침 제가 서울대학 로고가 써 있는 볼펜이 하나 기념 볼펜을 하나 갖고 있는 게 있어서 그래서 그걸 선물로 주고 꼭 서울대 본인이 가고 싶은 학교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선물을 해 줬죠. 

▷전영신: 잘하셨네요. 

▶김수영: 비싼 볼펜은 아니고요. 기념으로 나오는 그런 볼펜인데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배범준 군은 우리 양천구에 살고 있어서 제가 추천을 해 드렸는데 그 친구의 어머님도 참 헌신적으로 

▷전영신: 그러시겠죠. 

▶김수영: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또 사랑으로 키우니까 

▷전영신: 알겠습니다. 그리고 양천구에는 국제선센터하고 법안정사 이런 유서 깊은 사찰들도 많습니다. 불교를 비롯한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서 양천구에서 하고 계시는 정책은 어떤 부분인지도 궁금한데요. 

▶김수영: 우리 양천구에 불교연합회가 생긴 지가 2년쯤 됐습니다. 그래서 불교연합회가 모여서 또 다양한 불교 관련 행사를 또 하기도 합니다. 4월 초파일 같은 데는 연등을 들고 우리 양천구 관내의 공원을 돌기도 하고 하는 축제를 벌이기도 하는데요. 그 외에도 양천문화원이 있기 때문에 우리 춤이나 판소리 또 사물놀이 국악 같은 그런 공연이라든지 강의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전통문화를 많이 소개하고 또 보급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청취자님께 질문을 주셨습니다. 조금 긴데요. 오늘 양천구청장님 오셨네요. 양천구 신월 2동에 35년째 거주하는 주민인데요 목동 신정동과 균형발전이 안 되고 있는데 10분 거리에 청소년회관 노인들 문화독서실 전혀 없고 신월2동 동사무소 작고 협소하고요. 이 추운 겨울에 공사는 왜 하시는지요라는 말씀 대림아파트 옆에 공공주차장 자리 20년 동안 아까운 땅 그냥 놔둔다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이런 대책 없으신지 이렇게 문자 주셨네요. 

▶김수영: 신월 2동에 저도 살고 있습니다. 저도 신월동 주민입니다. 신월 지역에도 지금 신월 2동 가까이에 신월 6동에 재건축 하고 있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지금 한 3,000세대가 들어오기 위해서 지금 공사를 하고 있고요. 집들이 또 새로운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 주변 지대가 깨끗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사하는 기간 동안에 불편함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균형발전을 위해서 아무래도 신월동 지역이 비행기가 가까이에서 날기 때문에 항공기 소음이 큰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발하는 데 아무래도 제한이 있고요. 그런 점들이 있지만 최선을 다 해서 곳곳에 주민들이 원하는 필요한 시설들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영신: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혹한기 겨울 추위를 대비하기 위한 주민들을 위한 종합대책이 있으면 소개를 해 주시죠. 

▶김수영: 한파 대비해서 어느 구나 다 그렇지만 TF팀도 구성하고 한파 대책 종합지원상황실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또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버스정류장이라든지 이런 곳에 온기충전소를 설치를 했어요. 비록 거기다가 불을 때고 그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찬 바람은 막을 수 있도록 예쁘게 온기충전소가 되어 있으니까요.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 취약계층들도 보호하기 위해서 홀몸 어르신들도 방문하거나 또 이런 돌봄활동도 우리 지역에 사회복지 직원들하고 또 방문 간호사들하고 함께 돌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저희가 인터뷰 말미에 추천곡 한 곡 받아서 함께 들으면서 이 시간을 마치거든요. 평소에 애창곡이라든지 즐겨 듣는 노래 한 곡 추천을 해 주시죠. 

▶김수영: 제가 가끔 이 노래 들으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자이언티의 양화대교인데요. 제가 예전에 처음 들었을 때는 슬프고 맞벌이 부부였던 부모님 생각하면서 또 애잔했었는데 요즘에는 이 노래 들으면 굉장히 위로를 받습니다. 아마도 1년 동안 맞벌이 부부로 힘들었던 분들 또 그리고 취업 준비하는 우리 청년들도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전영신: 감사합니다.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끝 곡으로 준비를 하겠습니다. 끝으로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요 송년인사 겸해서 방송 듣고 계신 청취자 분들 구민 여러분들에게 당부하시거나 각오라든지 어떤 말씀이라도 한 말씀해 주시죠. 

▶김수영: 올 한 해도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다들 연초에 다짐하고 계획했던 일들 다 이루셨으면 좋겠고요. 특히 올 겨울이 무척 추울 거라고 하네요. 우리 양천구도 그렇지만 지역 사회 곳곳에 소외된 이웃을 챙기는 뜻한 겨울나기 움직임들도 있거든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면 이 배고프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이웃들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양천구에서 열심히 해서 우리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엄마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전영신: 알겠습니다. 

▶김수영: 감사합니다. 

▷전영신: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수영: 네, 고맙습니다. 

▷전영신: 지금까지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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