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광주, 수원 3개 지역 시민단체들이 정부를 상대로 군 공항 이전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하며 공동대응에 나섭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등에 따르면 대구·광주·수원 3개 지역에서 짧게는 9개월에서 최고 1년 10개월 가량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해 국방부 등과 협의해 왔으나 모두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민추진단은 광주, 수원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오는 14일 대구에서 군 공항 이전 공동대응 협약식과 대정부 촉구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는 군 공항 이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여를 촉구할 방침입니다.
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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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이 다른 곳으로 이전해 나가려면 해당 자치단체에서
이전지 주민과 잘 협의해서 이전하게 해야지 합의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정부나 국방부한테 그 책임을 묻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군공항은 혐오시설인데 어느 자치단체에서 받으려고 합니까?
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전지역 주민들을 잘 설득하든지
아니면 인센티브를 넉넉하게 줘서 합의가 되면 정부나 국방부에
이전을 촉구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