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당 영입설을 일축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퇴임 전 마지막 기자 간담회를 열고 1년 6개월간 임기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임기동안 혁신성장을 의제로 설정하고 한중 통화스와프나 환율협상 등 대외 변수에 적절하게 대처했던 일들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남기 후임 부총리에 대해서는 "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는 경제주체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홍남기 경제팀이 1기팀에서 마련한 경제패러다임 전환 토대를 잘 추진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국당 영입설에 대해서는 " 문재인 정부의 초대 부총리라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며 "평범한 소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일축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