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오늘(10일), 송년기자간담회를 갖고, ‘소비심리 악화’와 ‘제조업 부진’ 등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우수한 기술력 개발을 위한 "R&D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상의는  ‘미.중 무역갈등’으로 글로벌 경기가 냉각되고, ‘최저임금 인상’과 ‘반(反) 기업적 정책’의 확대 등으로 지역기업들이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보고,  ‘R&D 역량’ 강화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 수출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글로벌화,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창업 붐 조성 등을 내년(2019년)도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습니다.

또 ‘대구 우량기업 대학 리크루트 투어’ 사업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에 나서는한편 대구시,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 11개 상공회의소간 교류협력사업을 확대해 경제상황별 맞춤대응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이제 지역에서도 100년, 200년 이상된 기업이 나와야 한다며, 세계적인 강소기업이 나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이 뒷받침돼야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검증된 품질’만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열쇠’이자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에는 여전히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고, 대구상의는 이러한 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우수 기술력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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