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연말 늦은 귀가를 하는 승객들을 위해 시내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의 막차 시간을 늦춥니다.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시내 11개 지점에서 관련 버스노선 88개의 막차 시간을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내 11개 지점은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서울역과 종로2가, 명동과 구로, 영등포와 여의도, 신촌과 홍대입구역, 강남역과 역삼, 건대입구 등입니다.

막차 연장 버스 가운데 평소 운행 시간이 긴 401번은 서울역 기준 오전 1시 45분, 707번은 신촌역 기준 오전 2시까지 연장되며,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오는 31일에는 종로 일대를 경유하는 40개 노선의 막차 시간이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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