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교회 청년부 목사로부터 10대 때 장기간 ‘그루밍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신도들이 해당 목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늘, 인천 모 교회 소속 김 모 목사와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신도 4명은 최근 한국여성변호사회 차미경 변호사 등 변호인 5명을 선임해 김 목사를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김 목사를 처벌해 달라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 온 내사를 수사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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