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지역의사회 공모

앞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적은 비용으로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 중순부터 1년간 시행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역의사회를 11일부터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지역사회 일차 의료시범사업'의 질병·건강 교육 프로그램과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의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활용 혈압·혈당 지속관찰·관리 프로그램을 통합한 것입니다.

시범사업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동네의원에서 대면 진료 및 약물치료에 더해 포괄적인 환자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가 부담할 돈은 연간 만6천원∼2만3천원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문자·전화 모니터링과 상담 등이 포함된 환자관리료에 대한 환자 본인부담금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복지부는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 동네의원의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자 전문인력인 '케어 코디네이터'를 활용해 만성질환자에 대한 포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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