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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의 수려함과 전통 산사의 아름다움을 담는 BBS ‘산따라 물따라’ 영상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환경부, 국토부, 해양부 장관상 수상작을 비롯한 13편의 당선작이 시상식과 함께 선보였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잡니다.

 

가슴을 두드리는 음악과 함께 명산명찰에 담긴 ‘천년의 혼’이 되살아나는 듯 합니다.

계절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는 오색의 우리 국토는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꽃과 물, 바다와 섬이 파노라마 처럼 눈 앞에 펼쳐지고, 치악산과 구산선문, 신륵사 등의 명소가 다양한 촬영기법과 구성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BBS불교방송 산따라 물따라 공모전 작품들이 BBS 3층 법당에서 시상식과 함께 선보였습니다.

환경부장관상과 국토교통부장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 BBS 불교방송 이사장상, BBS 불교방송 사장상 등 13편의 수상작 모두 우리 자연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담아냈습니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 (환경부장관상 시상)]

“인간 우리들이 가장 (자연을) 위협하는 존재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우리가 자연과 어울려서 이 지구를 지켜나가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일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장관상 시상)]

“앞으로 행사가 더욱 확대가 돼서 아름다운 우리강산과 전통사찰, 문화유산을 널리 아끼고 가꾸고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기 바랍니다.”

‘천년의 혼’과 ‘오색을 품다’ 등의 공모전 당선작들은 오랜 시간 착실한 준비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섬집 (정윤 외 1명)/ 국토교통부장관상 ‘오색을 품다’ 수상작]

“여행을 다니면서 조금씩 핸드폰으로 찍어왔던 건데 그것을 모아서 편집했던 작품이 생각지도 못한 큰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장관상 시상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한 정부 부처 관계자들은 영상으로 수놓은 우리 자연문화유산의 아름다움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대변인 (해양수산부장관상 시상)]

“자연을 접하면서도 스쳐가거나 못 보았던 모습들을 영상을 통해서 새로운 감동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권욱영/ 국립관리공단 뉴미디어 담당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 시상)]

“저희 청사에도 영상이 나오는데 가능하다면 거기서도 나오게 하고 싶습니다.”

공모전을 주관한 BBS의 선상신 사장은 앞으로도 좋은 영상을 발굴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고, 심사를 맡은 유자효 위원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인간의 모습도 눈여겨 봐주길 바란다고 조언했습니다.

[선상신/ BBS 사장]

“불교방송만이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시대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 나가겠습니다.”

[유자효/ BBS 영상공모전 심사위원장]

“유적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거기서 살아온 사람들의 모습과 역사도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 점도 염두에 두셨으면...”

자연과 산사, 그 안에 사람들까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더한 ‘산따라 물따라’의 당선작들은 TV와 뉴미디어 등 BBS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불자와 국민들을 찾아갑니다.

[인서트/ 산따라 물따라 파이팅 (현장음)]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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