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른바 '유치원3법'이 정기국회 안에 통과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치원 3법이 통과되지 않아 아쉽다"며 "임시국회를 열어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과 사립유치원의 반대로 무산됐는데, 학부모 분담금을 교육 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처벌 규정을 두는 것을 반대하는 한국당의 입장이 잘 드러났다"며 "처벌을 2년 유예하는 것 조차 반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함께 자리한 박광온 최고위원도 "학부모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면서 "빠른시일 내에 유치원3법을 처리해 학부모는 물론 국민들의 상처를 씻어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