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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心의 政治를 말하다](2) "극단의 정치, 화쟁과 상생으로 묶어야"...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준상 기자 | 승인 2018.12.10 11:02

 

BBS NEWS가 마련한 연중기획 보도 ‘불심의 정치를 말하다’ 순서입니다.

정가의 현장에서 보살행을 펼치고 있는 정치인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반환점을 돈 20대 국회에서 불자모임 ‘정각회’ 회장으로 추대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을 박준상 기자가 만났습니다.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19대에 이어 20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장’으로 추대된 강창일 의원은 열렬한 불심의 소유자입니다.

표심을 우려해 자신의 종교에 솔직하지 못한 일부 의원들을 향해선 쓴소리를,

<인서트1/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선거에 도움이 안 된다고. 그래서 저는 섭섭한 부분도 있습니다. 종교까지 우리가 속이면서 정치를 해야 하는가.”

국회에서 열리는 불교 관련 세미나엔 꼭 참석해 애정을 드러냅니다.

<인서트2/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역사교과서 불교 서술’ 국회 세미나)>
“이 다음에 정치 그만두게 되면 저도 근현대사 불교사를 정리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모태불자였던 강창일 의원이 불교와 더욱 깊은 인연을 맺게 된 건 중학생 시절, 당시 제주도에 은거했던 ‘고은 시인’과의 만남 때문입니다.

제주 원명사에 머물던 고은 시인이 시와 글을 쓰는 걸 보기위해 수시로 절을 찾으며 불교와 가까워졌습니다.

고교시절 ‘3선 개헌’ 반대를 주도하다가 소년원에 다녀온 뒤 출가를 계획하기도 했고, 이후 서울대학교에 진학해서도 ‘불교학생회’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유신반대 혐의로 형을 살기도 했던 강창일 의원의 불심 한가운데는 엄혹한 시절, 올바르게 행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부처님께 물으며 앓았던 시간들이 있습니다. 

<인서트3/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광사에서) 화두를 잡고 일주일 있는데, 결론은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최소 데모만 해도 5년 이상 이랬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나왔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어요.”

17대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한 강 의원은 “부처님의 가피로 국회에 들어왔으니 회향해야한다“며 정각회 재건과 정각선원 중창 등을 이끌었습니다.

의정 현장에서도 화쟁과 상생을 통해 양 극단을 묶어내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인서트4/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상대를 인정하면서 여기서 대안을 만들어가는 것. 이렇게 하면 국회도 생산적인 국회가 되는데, 이게 막 극과 극에 치닫게 되면 싸움을 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거든요.”

우리 민족의 공통된 정신적 근간 ‘불교’를 통해 앞으로의 남북평화를 이끌 수 있다는 강창일 의원.

정각회장으로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에 봉축탑을 장엄하며 자비광명을 비췄던 19대에 이어, 20대 국회에서의 활동도 기대됩니다.

국회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최동경 기자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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