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오늘부터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광주지검은 네팔에서 귀국한 윤 전 시장에게 오늘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전 시장은 어제 오전, 귀국과 동시에 공항 조사실에서 20여 분간 약식 조사를 받고 휴대전화를 압수당했습니다.

윤 전 시장은 권양숙 여사 사칭 사기범에게 속아 거액을 빌려준 피해자였지만, 공천을 앞두고 거액을 빌려주고 채용 청탁을 들어준 정황 등이 드러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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