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국토부 2차관 첫 열차 탑승

KTX 강릉선이 지난 8일 탈선된지 사흘만이 오늘 새벽 복구를 완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0일) 새벽 4시 17분에 KTX 강릉선을 복구완료하고, 새벽 5시 30분부터 정상 열차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벽 5시 20분까지 선로와 신호상태 점검과 시험운행을 거쳐 사고 선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장관이 열차운행 전에 안전상태를 확인하도록 당부함에 따라 김정렬 차관은 직접 시험운행 차량에 탑승하여 사고구간의 안전운행을 점검했습니다.

사고 복구 이후 처음 운행되는 새벽 5시 30분 강릉발 서울행 KTX 제802열차에도 탑승하여 사고구간 열차운행 안전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김정렬 차관은 “KTX 강릉선 운행중단으로 국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빠른 시일 내 사고원인을 분석해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재발방지대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KTX 강릉선은 토요일인 지난 8일 아침 7시 35분쯤 KTX 제806열차(강릉발∼서울행)가 탈선하여 강릉과 남강릉역 간 모든 KTX 열차가 운행중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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