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5일까지 선박용 해도 제작

남북이 지난달부터 35일간 진행한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를 오늘(9일) 마무리 지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국방부는 정전협정 이후 65년 만에 지난달 5일 처음으로 남북 공동수로조사를 시작해 총 660킬로미터를 측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로 조사는 음향을 이용해 선박에서 해저 바닥까지 깊이를 측정한 뒤 조석에 따라 변화하는 바닷물 높이를 적용해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수심을 알아내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해수부는 앞으로 공동이용수역에 대해 정밀 해저지형 조사를 벌이고, 장기 조석·조류 관측도 진행해 한강하구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